수영구 미광화랑 서유정 작가, 이면 필요 충분 – 조건전

안녕하세요. 수영구 SNS 기자단 김필정입니다. 오늘은 수영구 미광화랑에서 열리고 있는 서유정 작가의 ‘있으면 필요충분-조건’ 전시를 소개합니다. 서유정 작가는 1971년생으로 부산예술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홍익대학교 판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재학 중 현대 실험판화에 집중하여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고향에서 뜻깊은 전시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있으면 필요충분-조건전’ 관람안내 – 전시장소 : 미광화랑(부산시 수영구 광남로172번길 2) – 전시기간 : 2023년 8월 23일(수) ~ 9월 6일(수) 15일간 – 전시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6시 (점심시간 12시 ~ 1시) – 전시장 휴관일 : (일요일휴관 – 전화예매관람) – 전시문의 : 051-758-2247

이번 전시는 한여름 밤의 꿈같은 초현실주의적 작품세계를 보여줄 서양화가 소유정의 초대전입니다. <그렇다면 필요충분-조건>은 수년간 ‘몽타주 회화’에 주력해온 작가만의 이미지 구상 방식을 엿볼 수 있는 기회로 많은 미술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저도 미술에 일반인이지만 독특한 표현 기법과 새로운 장르에 대한 관심으로 직접 관람해봤습니다.

이번 전시된 작품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의 관점에서 세상의 ‘뒷면’에 존재하는 사회적이고 환경적인 문제들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또는 현대 회화에서 다루는 이미지와 대상, 다채로운 컬러와 미스터리한 화면 구성이 어떻게 우리의 개인적인 기억과 사회적 의식을 일깨울 수 있을지 기대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소유정 작가는 2022년 ‘감각의 정도’전을 비롯한 총 22여 차례 국내외 초청 개인전 개최, 화랑미술제, 홍콩호텔아트페어,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서울오픈아트페어, 부산비엔날레특별전, LG패션아트콜라보레이션, 환기미술관 ‘젊은작가들의 한국현대미술 검증과 모색’전, 뉴욕2X13 Gallery ‘Surface Tension’전 등 100여 차례 국내외 단체전 및 아트페어에 참가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영구에서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가는 2019-2018 미술은행, 국립현대미술관, 2010 신미술대전 대상, 2004 Manhattan Arts 국제공모전 우수상, 2002 Pratt Institute 우수상, 1997 현대판 화가협회 공모전 우수상 등 12회의 수상 경력이 있습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세상 질서에 드러나지 않는 무수한 ‘이면’이 어떤 필요충분조건으로 존재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시하고,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면필요충분-조건’으로 정체시키는 수많은 부조리함을 각성시키기 위해 또 다른 ‘이면’을 함께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작가의 작품은 특정 시공간과 개별 사건의 색채를 지우고 다의적 해석이 가능하도록 이질적인 결합과 이미지 변형, 왜곡 등을 통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화면 속 각각의 이미지는 고립된 독립된 의미를 생산하는 동시에 작품에 대한 대중의 의식과 기억을 소환하여 무한한 의미의 ‘연속성’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작품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해설 자료를 읽어보니 작가가 어떤 주제를 표현하고 있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9월 6일까지 개최되는 ‘서유정 작가의 ‘이면 필요 충분-조건’ 전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미광화랑에 직접 방문하셔서 소유정 작가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작품세계를 한번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50m 네이버 더보기 / 오픈스트리트맵지도데이터x 네이버 / 오픈스트리트맵지도컨트롤러 범례부동산대로읍,면,동시,군,구시,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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