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 비염의 초기 대처가 중요합니다.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지만 지금은 변이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의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비교적 약하게 앓고 지나가거나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래도 걸리지 않는 게 좋으니 호흡기 건강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요즘입니다. 감기는 물론 축농증 비염 등을 앓고 있거나 최근 들어 콧속에 불쾌한 증상을 겪고 있다면 여러 가지로 걱정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특히 이런 시국에 자녀를 어린이집, 학교 등에 보내는 학부모님들의 마음도 편치 않으시겠지만요.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나 쌀쌀한 계절에는 더욱 호흡기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녀의 흐느낌과 기침 소리에도 걱정이 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므로 오늘은 호흡기에 나타나는 질병에 대해 알려드리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콧속에 염증이 생기면 하루 종일 코가 시큰거리고 찡한 느낌이 드는데요. 이 때문에 일상 속에서 수시로 코를 풀어야 하고 두통에 시달릴 수도 있고 호흡조차 편하게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것이 감기라면 며칠에서 길게는 2주 정도면 회복할 수 있지만 축농증이나 비염 같은 질환이 주된 원인이라면 오래 지속해서 만성적인 문제로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어린이도 어른도 피해갈 수 없는 부분이고 많은 사람들이 흔히 앓고 있는 질환인 만큼 그동안 감기로만 알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지금이라도 그 원인을 바로 알고 대처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질환 모두 콧속에 염증이 생겨 발병하는 것인데, 비염은 비강 내에만 염증이 한정되는 반면 축농증은 비강에서 부비강까지 염증이 퍼져 농밀한 상태를 말합니다. 부비동염으로까지 악화되기 전에 초기 대처를 해보는 것이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을 보면 콧물과 코막힘, 기침, 재채기, 두통, 인후통, 가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피로감과 고열을 제외한 대부분의 괴로운 증상이 찾아온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뿐만 아니라 상태가 심각해지고 만성화되면서 부비강에 진하고 싱거운 콧물이 노랗게 변하거나 연두색으로 변하면서 점도가 짙어집니다. 이로 인해 더욱 코막힘이나 두통 등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 코로 숨을 편하게 쉴 수 없기 때문에 입을 통해 구강호흡을 좋게 하면 턱관절에도 통증이 느껴지고 얼굴형의 대칭성도 뒤틀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고 있는 내부의 점막도 점점 부풀어 오르면서 콧대를 지탱하고 있는 중격연골을 누르게 되면서 휘어지는 듯한 변형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만성화되고 악화되지 않으려면 초기에 적합한 돌봄을 받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꼼꼼한 검진을 통해 현재 앓고 있는 질병이 무엇인지, 상태는 어떤지, 원인이 되고 있는 요인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본격적인 돌봄과 관리를 시작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초기에는 가벼운 감기 정도로 보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인지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소아는 아프고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서툴러 부모가 해당 질환에 대해 잘 알고 자녀의 상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수시로 관찰하고 눈치채지 않는 한 특별한 조치를 취해 볼 방법이 없으므로 가벼운 증상도 미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더 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바람직한 조치가 될 것입니다.
호흡은 인간에게 삶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도 이 부위에 나타나는 문제를 가볍고 대수롭지 않은 일로 치부해 버리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질병이 생각보다 우리 일상 속에서 통증과 불편을 주는 점이 많은 만큼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통증과 불쾌감을 하루 종일 겪다 보니 집중력도 떨어질 수 있고 정서적으로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어 스트레스가 쌓일 수 있습니다.
특히 소아는 지금 시기에 충분히 자야 성장호르몬이 분비되고 키도 크고 뇌 발달도 이뤄져야 하는데 코막힘으로 인한 답답함이 있으면 누웠을 때 불편함이 더 극대화되고 잠을 설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아이가 무사히 튼튼하게 성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콧속에 나타난 문제부터 풀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알레르기가 주요 원인인 경우이거나 면역 체계가 확고하지 않고 영향을 받았을 경우에는 이런 부분에 대한 관리까지도 꾸준히 하고 봐야 합니다.
이런 때 다양한 관리 방법이 있지만 한방을 통한 관리를 생각하면 우리 의료진과 함께 하는 것도 좋은 해소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맥박, 한약 처방, 각종 프로그램 등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무엇보다 그동안 아이들에게 찾는 각종 병을 다루고 임상 경험을 통해서 실력을 쌓아 왔으므로 신뢰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병이라고 해서 모두가 같은 양상을 보이는 것은 아니고 개개인에 따라 증상도 다르고 신체의 내외적인 상태 등도 다른 만큼 축농증 비염을 케어하는데 있어서 이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사항을 충분히 고려하여 살펴본 후 자녀마다 적절한 방법으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으니 늦기 전에 자녀를 위한 바람직한 해소방안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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