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의 심연 넷플릭스 폴라,

생각없이 보다가 ‘이런 영화는 이제 없을까’ 계속 리모컨만 만지는 영화. 머리를 스매시당하는 그 깊은 ‘자극’에 의해 쉽게 빠져나오지 못한다. 열중하는 게임을 하나 찾은 기분 폴라 2가 벌써 기다려진다

• 주의: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 폴라에 빠지는 요소가 있지만 천재적 킬러 본능을 가진 주인공, 자질구레하지만 각각의 개성 있는 캐릭터에 따라 빠져들게 하는 조연, 파격적인 주인공 인질구출 작전이 그것이다. 영화의 삼박자가 잘 들어 있는 폴라, 그 자극의 심연으로 들어가 본다.
• 1. 전지전능력의 킬러머스 미켈슨

은퇴를 앞둔 킬러 던컨 거액의 퇴직금 수령을 앞두고 고용된 회사의 살인 타깃이 된다. 던컨이 죽으면 퇴직금은 고스란히 회사 몫이니까요. 하지만 던컨 앞에서 나머지는 모두 겁쟁이, 양치기, 아마추어 킬러가 된다.

무엇 때문에 던컨은 세계 각지에 집을 갖고 있는지 모른다. 킬러들이 오면 그냥 사살하면 돼 그만큼 경쟁 상대가 없다.섹시한 여인이 유혹해 죽이려 해도 그 멋진 미중년의 나체로 동해(동해 일본명 일본명 일본명 일본명 일본명 일본명 일본명 일본명 일본명 일본해)을

군단의 킬러에 와서도 손등에서 뿜어내는 레이저 빔건만 있으면 몇 초도 안 돼 깨끗이 치워버린다.

도저히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은 적의 소굴에서도 견디기 힘든 고문을 견뎌낼 뿐 아니라 #올드보이 최민식이 좁은 복도에서 적을 망치 하나로 무찌르는 장면을 오마주한 듯한 장면이 나오지만 던컨은 맨손으로 이들을 무찌른다.

매즈 미켈슨은 이 영화 전부터 좋아하는 배우였지만 인육을 먹는 정신과 의사로 분장한 한니발로 그의 매력이 극대화됐다. 머리를 쓰는 살인자 역보다는 이렇게 차갑게 악당들을 물리치는 킬러 역이 훨씬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2. 해괴한 캐릭터들의 조합

폴라에는 마스 외에 매력 있는 캐릭터들의 조합이 재미있다.독일 출신의 루비 오 비라는 배우가 단연 돋보인다.섹시함의 끝맺음이 되지만 일할 때 루비는 우선 유혹하는 역할이다. 단언컨대 어느 영화에서나 이렇게 노골적으로 유혹하는 싸구려 배역이 이렇게 아름다워 보인 적은 없다.

와, 이 잔인하기 짝이 없는 개성이 강한 쓰레기 조연 조합

나머지 아시아계 여성 킬러와 마약에 탐닉하는 영국 청년 같은 역할을 한 놈들도 킬러로서는 허무해 보이지만 개성 있는 비주얼의 캐릭터를 구축했다. 킬러들의 수장인 블랙카이저는 영국 발음만 멋있고 약하고 약점이 많은 퉁틴에 불과하다. 실제로는 영국의 코미디언이자 극작가, 배우로 다재다능한 인물이라고 한다.

3) 인질구출작전

던컨을 이길 방법은 없다. 볼모를 잡을 수밖에 없다. 던컨이 킬러로 활약할 때 여자아이를 도운 적이 있지만 츤데레였던 그는 아이를 위해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한다. 이를 모를 리 없는 여자(바네사 하진스) 던컨의 옆집으로 이사해 복수를 꿈꾸지만 던컨의 인간적인 모습에 매료된다. 여자를 아끼는 덩컨을 위협하려고 여자를 납치한 킬러들은 덩컨을 자신들의 소굴로 유혹한다. 한순간의 실수로 붙잡힌 던컨에게 살상을 꼬집는 고문을 하지만 맨손으로 탈출해 전 여친에게서 무시무시한 무기를 가져와 카이저 일당을 단 몇 초 만에 소탕한다.

여자를 구하는 장면 하나하나는 말도 안 되지만 얼마나 멋지고 통쾌했던가.

영화의 오락적 요소 때문에 바네사 하진스의 유명세가 묻힌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것은 던컨의 아름다운 집. 이런 곳에서 살면 추워도 좋을 것 같다.

• 부록 마스 미켈슨의 꽃 청년에서 꽃 중년의 모습을 감상해 보자.

신비한 동물사전 다음 시즌에서 조니 뎁 대신 그랑델왈드 역으로 나온다면서? 못지않은 매력을 발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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